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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보다 더 위험한 음식? 당뇨 환자가 꼭 알아야 할 혈당 관리 비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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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보다 더 위험한 음식? 당뇨 환자가 꼭 알아야 할 혈당 관리 비법! 당뇨 관리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많은 분들이 설탕만 줄이면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사실은 이 말이 절반만 맞는 이야기랍니다. 당뇨 환자들이 설탕은 열심히 피하는데, 오히려 혈당을 더 많이 올리는 음식들을 모른 채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안타까워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설탕보다 혈당을 더 높이는 음식들이 있어요. 꼭 체크해두시고 음식 관리하세요.
1. 설탕만 피하면 당뇨 관리 끝일까요?
이 음식들의 정체를 모르고 계속 먹는다면, 아무리 설탕을 피해도 혈당 조절이 어려울 수 있죠.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의 혈당 관리에 꼭 필요한 중요한 정보들을 얻어 가실 수 있을 거예요.
저 역시 40년 넘게 당뇨를 연구하고 제 몸으로 직접 실험하며 얻은 방법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작은 습관의 변화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알려 드릴게요.
2. 군고구마, 건강 간식인 줄 알았는데 혈당 폭탄이라고요?

많은 분들이 고구마를 건강식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군고구마를 즐겨 드시죠? 하지만 구운 고구마는 당뇨 환자에게 혈당 폭탄이 될 수 있어요.
군고구마는 전분이 급속히 흡수돼서 혈당이 폭등하거든요. 사실 군고구마의 혈당 지수는 설탕보다 더 높을 수 있어요.
혈당 지수는 음식이 혈당을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이 올리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포도당의 혈당 지수가 100일 때 설탕은 약 65인데, 놀랍게도 군고구마는 최대 90까지 올라갈 수 있답니다.
특히 노란색 호박고구마는 당 함량이 높아 혈당 지수가 더 높아요.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건강 간식으로 생각하고 군고구마를 매일 드셨는데 당화혈색소가 오히려 오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 경우엔, 점심 식사 후 군고구마 한 개를 드시고 30분 뒤 혈당을 쟀더니 무려 240까지 치솟기도 했답니다. 고구마를 굽게 되면 전분이 빠르게 당으로 변하고 소화 흡수가 빨라져 혈당이 급격히 오릅니다.
마치 정제된 설탕을 먹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나타나요.
그렇다고 고구마를 아예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생고구마나 찐고구마를 80g 이하로 소량만 드시는 것이 좋답니다. 찌는 과정에서 전분의 구조가 바뀌어 혈당 상승이 완만해지거든요.
그리고 꼭 기억하세요, 절대 공복에 먹으면 안됩니다. 반드시 식사 후 간식으로 드셔야 혈당 급등을 막을 수 있어요.
오늘부터 군고구마 대신 찐고구마, 그것도 식후에 소량만 드셔 보세요.
3. 식사 순서만 바꿔도 혈당이 안정된다고요?

여러분은 식사할 때 어떤 순서로 드시나요? 대부분 밥이나 국부터 드시기 시작하죠? 이게 거의 모든 한국 사람들의 식사 습관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답니다 .
우리 몸은 첫 번째로 들어오는 음식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특히 공복 상태에서는 더 그렇죠.
밥처럼 탄수화물이 먼저 들어오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에 대한 반응으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서 당뇨 조절이 더 어려워진답니다.
혈당을 안정시키려면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드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채소의 식이섬유가 장을 코팅해서 그 뒤에 들어오는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늦춰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백질은 인슐린 분비를 돕고 포만감을 줘서 과식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최근 연구에서도 식사 순서만 바꿔도 식후 30분 혈당이 평균 37% 낮아진다는 결과가 있었어요.
제 지인 중, 15년 동안 약을 드시고도 혈당 조절이 안 되던 분도 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 당화혈색소가 크게 떨어져서 인슐린 주사를 맞지 않게 된 사례도 있답니다.
양배추찜, 두부, 살코기, 밥 순서로 드시는 것을 실천해보세요.
소스나 양념도 주의해야 합니다.
고추장처럼 설탕이 많이 들어간 양념은 순서를 바꿔도 혈당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오늘 저녁부터 채소부터 드시는 습관, 한번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4. 과일, 건강에 좋다고 무조건 많이 먹으면?
과일은 비타민도 풍부하고 섬유질도 많아서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죠. 하지만 당뇨 환자에게 과일은 양날의 검과 같아요.
과일에는 과당이라는 당분이 들어 있는데 이 과당도 혈당을 올립니다. 당뇨 환자는 과일의 종류, 양, 먹는 시간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바나나, 수박, 파인애플처럼 혈당 지수가 높은 과일들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어요.
수박이 물이 많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드셨는데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고 혈당을 재보니 200을 넘어선 경우도 있었어요.
같은 양의 과일이라도 종류에 따라 혈당 상승 정도가 크게 다르답니다. 수박은 30분 만에 혈당을 60 이상 올리고, 바나나는 70 정도 올렸지만 딸기는 20 정도만 올랐다는 실험 결과도 있었어요.
과일은 하루에 80g 이하, 성인 손바닥 크기 정도만 드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꼭 식후에 드시고 혈당 변화를 체크해보세요.
자신의 몸이 어떤 과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당뇨 환자에게 권장되는 과일은 딸기, 블루베리, 토마토처럼 혈당 지수가 낮은 과일이에요.
과일이 좋다는 말만 믿고 과식하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과일은 약처럼 생각하고 정해진 양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오늘부터 과일 선택에 더 신경 써보세요 .
5. 아침 공복 혈당, 양배추찜으로 잡을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무엇을 드시나요?
커피, 빵, 밥? 공복 상태의 장은 마른 논처럼 음식을 빠르게 흡수해서, 아침 첫 음식이 그날 혈당 상승폭을 크게 좌우한답니다.
밤새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는 우리 몸이 간에 저장된 당을 사용해요. 이 상태에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릅니다.
특히 빵이나 시리얼, 과일 주스처럼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은 더욱 그래요. 그래서 저는 모든 당뇨 환자분들께 아침 첫 음식으로 양배추찜을 권하고 있어요.
양배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을 코팅하고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춰줍니다.
또한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성분도 있어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답니다.
아침 공복 혈당이 높았던 분도 아침 첫 음식으로 양배추찜을 드시고 공복 혈당이 30~40 정도 낮아진 사례가 있어요.
양배추찜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손바닥 크기로 자른 양배추 열 장 정도를 전자레인지에 3분만 찌면 된답니다. 너무 오래 찌면 비타민이 파괴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맛이 심심하다면 된장이나 올리브유를 살짝 넣어도 좋지만, 나트륨 함량에 주의해서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저도 매일 아침 양배추찜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고, 덕분에 공복 혈당이 100 이하로 유지되고 있답니다. 바쁜 아침에도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하죠.
6. 저지방 간식은 오히려 허기를 부른다고요?

당뇨 환자들이 혈당 관리하면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허기예요. 식사 사이에 배고픔을 느껴서 군것질을 하게 되면 혈당 관리가 더 어려워지죠.
많은 분들이 저지방 간식이 더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일 수 있어요.
저지방 간식은 포만감이 별로 없어서 결국 더 많이 먹게 만들거든요.
예를 들어, 저지방 크래커나 소면 같은 간식은 잠시 배고픔을 달래주지만, 금방 다시 허기가 찾아와요. 이건 바로 간식에 지방이 부족하기 때문이랍니다.
지방은 우리 몸에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적절한 지방 섭취는 오히려 과식을 막아주고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내리는 것을 완만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물론 아무 지방이나 먹으면 안 되고, 건강한 지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다이어트 때문에 저지방 식품만 드셨는데 계속 배고픔을 느껴 과식하게 되고 혈당 관리가 안 되던 분도 있었어요. 그래서 방탄홍차나 사과와 땅콩버터 조합 같은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간식을 권해드렸어요.
방탄홍차는 홍차에 버터를 넣어 마시는 건데, 건강한 지방이 포만감을 줘서 허기를 줄여줘요.
사과와 땅콩버터 조합은 사과의 섬유질과 땅콩버터의 지방, 단백질이 만나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죠.
한 달 후 그 분은 더 이상 자주 배고프지 않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식사량도 줄어 혈당이 안정되고 체중도 2kg 감량하는 효과를 보셨답니다.
다른 건강한 간식으로는 삶은 계란, 아보카도, 견과류 소량 등이 있어요. 이런 간식들은 혈당을 크게 올리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을 줘서 당뇨 환자에게 아주 좋은 선택이에요 . 오늘부터 간식은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것으로 바꿔보세요 .
7. 작은 습관이 만드는 큰 변화,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지금까지 설탕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음식들과 혈당을 안정시키는 여러 방법들을 이야기 나눴어요.
어떠셨나요?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들이 많았죠? 맞아요, 건강은 거창한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매일 실천하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답니다.
당뇨는 절망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에게 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신호를 주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놀랍게도 하루 세 번 식사 순서 하나만 바꿔도 혈당이 달라진답니다.
오늘 이야기 나눈 다섯 가지 핵심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볼까요?
- 군고구마 대신 찐고구마를 소량만 드세요.
- 식사는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하세요.
- 과일은 혈당 지수가 낮은 것으로 선택하고 양을 조절하세요.
- 아침 첫 음식은 양배추찜으로 시작하세요.
- 간식은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것을 선택하세요.
내일부터가 아니라 바로 지금 시작하세요. 나이가 많다고, 오래 앓았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오늘부터 작은 변화라도 실천해보세요.
공복의 양배추찜 열 장부터 시작해도 좋고, 식사할 때 채소를 먼저 먹는 습관을 들여도 좋아요.
작은 변화들이 모여 여러분의 건강에 큰 차이를 만들어 줄 거예요. 지금 당장 시작하셔도 늦지 않았답니다.
당뇨는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병이고, 생활 습관 개선으로 약을 줄이거나 끊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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